단양농협, 지역 어르신 복지 증진 위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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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농협, 지역 어르신 복지 증진 위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

42개 경로당에 총 1,260만원 전달… "농촌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5-11-20 09:5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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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단양농협이 지역 어르신 복지 증진 위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 한다.(매포읍(장용현), 적성면(윤직 현) 노인장이 안재학 북단양조합장)
북단양농협은 지난 18일, 매포읍과 적성면 지역 경로당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매포읍(장용현), 적성면(윤직 현) 노인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은 총 4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각 30만원씩, 총 1,260만원이 전달된 것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하루의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경로당 환경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될 전망이다.



북단양농협은 매년 복지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운영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해 왔다. 농촌 지역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쉼터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안재학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북단양농협은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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