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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Part 3 전시 작품. 왼쪽은 최은희 作 'OKOKOK 읏읏읏 주조장에서 일하는 사람'이고 오른쪽은 손주왕 作 '너무 가까운 사랑'이다. |
전시는 지난 1년간 영천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시실 1에서는 최은희 작가가 '이주노동자'를 주제로 한 작품 8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주노동자의 신체 언어를 매개로 개인의 기억과 감각, 정서를 시각화하며 노동을 규정하는 제도적 구조와의 긴장을 표현한다.
전시실 2에서는 손주왕 작가가 'Melan Love'를 주제로 한 평면 회화 1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결핍된 시대 속에서도 사랑을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현대 사회의 감정적 풍경을 조명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입주작가들이 영천에서 사색하고 고민하며 만들어낸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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