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1~2년간 평균 사용량 대비 현재 평균사용량 5% 이상 절감한 참여자에게 보상(인센티브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감축분이다. 전기 326만kWh, 수도 23만㎥, 도시가스 14만㎥를 절감해 총 195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9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현재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에는 2만5265세대의 청주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방안"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께서 동참하셔서 인센티브 혜택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분야'에 참여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인 시민에게는 오는 12월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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