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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시청 시장실에서 '2025년도 부동산 가격공시업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실을 기념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의 이번 충남도 2025년도 부동산 가격공시업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거둔 의미 깊은 성과다.
해당 평가는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동산가격공시 업무 추진 실적을 6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나눠 점검하고, 현지 확인을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서산시는 개별공시지가 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사와 함께 토지 특성 반영 여부, 인근 지가와의 균형성을 면밀히 조사하며 검증 절차를 강화해 왔다.
또한 생활 밀착형 안내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모바일 알림, 맞춤형 콘텐츠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안내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서산시는 개별공시지가 결정 과정과 열람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확대 운영하며 정확하고 공정한 지가 조사·산정을 추진한 점,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이어온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돼 다른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서산시 토지정보과 한 관계자는 "지가 공시는 시민의 재산권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며 "과정 공개, 현장 검증,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한 가지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이번 평가로 확인된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시가 추진해온 전문성과 신뢰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개별공시지가 업무를 더욱 정확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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