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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2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6회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배우고 즐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보령'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기획됐다.
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이주행) 주관으로 진행된 박람회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일궈낸 평생학습의 결실을 집약한 '배움의 장터'로 구성됐다. 행사는 임실파워댄스팀과 가수 김미라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식에서는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13개 평생학습 동아리가 참여한 대규모 발표회가 열렸다. 난타, 합창, 모델워킹,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시에 33개 기관과 단체가 운영한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의 진솔한 학습 경험을 담은 시화전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참석자들을 위해 에어바운스가 별도로 운영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배움이 모여 보령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열정적으로 준비한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보고 느끼며,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평생학습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령시 평생학습관에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만세보령 아카데미, 성인문해교실,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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