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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근 단양군수는 시정연설 통해 2026년"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단양의 도약을 완성하겠다" 고 밝혔다. |
김 군수는 올해 단양군의 대표 성과로 ▲충청권 최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스마트관광앱 도입 ▲고수대교 경관분수 및 관상어 체험시설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와 골목형 상점가 지정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시범사업 ▲생활불편처리반 운영 정상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670여 공직자와 군민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거듭 강조했다.
내년 계획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관광이다. 단양방문의 해 추진과 함께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단양군은 '체류형 관광지'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 단양순환길 조성, 생태탐방센터,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내년 중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체험 기반 관광 콘텐츠 강화도 추진된다. 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 조성, 비치파크와 명승문화마을 조성,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 올산 골프·리조트 조성, 레일코스터 등 민간·공공 대형 사업도 빠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군수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단양 관광의 미래 성장축으로 삼겠다"며 탐방·교육·명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브랜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이외에도 지역경제 강화, 미래 산업 기반 마련, 농촌혁신 인프라 확충 등도 내년도 군정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이다. 농촌 스마트혁신센터의 본격 운영과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문화·체육 기반 확충, 복지 서비스 향상, 지질유산 기반의 친환경 도시 조성, 균형발전 및 안전 인프라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김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의 추진 성과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단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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