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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는 단성면 가산 보건짐료소 등 12개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완료 했다. |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하면서 총 26억 원 규모로 추진됐다. 군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시설을 중심으로 내·외부 단열 보강, 바닥 단열 및 난방 개선, 고효율 냉·난방기와 전기온수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 공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노후 건물에서 발생하던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주민이 이용하는 진료공간의 환경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 6개소씩 추진됐다. 상반기 대상은 ▲적성보건지소 ▲각기보건진료소 ▲가대보건진료소 ▲대대보건진료소 ▲별방보건진료소 ▲장정보건진료소였으며, 하반기에는 ▲가곡보건지소 ▲단성보건지소 ▲가산보건진료소 ▲노동보건진료소 ▲의풍보건진료소 ▲황정보건진료소가 포함됐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진료실을 운영했으며, 독감 예방접종 시기와 중복되는 시기에는 접종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사전 조치를 마련했다. 또한 고령층과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일부 시설에는 무장애 설비와 편의시설 개선도 병행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내 22개 보건시설 중 18개소의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했다"며 "개선된 시설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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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