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동절기 대비 소방용수시설 일제조사 실시

서천소방서 대원이 주민에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서천소방서 제공)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28일까지 동절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소방용수 사용 장애를 사전 예방하고 화재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급수체계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를 대상으로 출수, 압력 등 작동상태 점검과 주변 적치물 제거, 시설 보조장치 관리 상태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비상소화장치 사용 방법에 대한 주민 홍보도 병행하며 의용소방대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초기 진화 교육도 펼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소화전 고장이나 비상소화장치 불량은 화재 대응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화재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