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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이 먹거리직매장 학하점에서 '2025년 김장체험·나눔행사'를 열었다.(청양군 제공) |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직매장 신규 고객 유치와 취약계층 나눔 실천을 위한 참여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22일 학하점에서 3회로 나눠 운영했다. 회차당 20명씩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8세 이상 어린이도 참여해 주로 가족 단위 체험객이 행사장을 채웠다. 참여자들은 고무장갑과 앞치마, 2kg 김치통 등 기본 준비물을 직접 챙겨와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김장은 청양산 절임배추와 청양고추·마늘·무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칫소로 담갔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가져갈 2kg 김치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취약계층과 돌봄 기관에 전달할 3kg 김치도 직접 담가 행사 취지에 힘을 보탰다.
이날 만든 김치 180kg은 재단 직원을 통해 대전 지역 돌봄 기관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청양산 절임배추와 재료가 신선해 아이들과 즐겁게 김치를 담글 수 있었다. 기부까지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은 "소비자들이 청양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며 푸드플랜의 가치를 체감한 행사였다.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직매장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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