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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수료식에서는 공통교육과정과 사사교육과정 등 총 102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초·중학생 126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재교육원생과 보호자, 지도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의 탐구 활동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한 해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창의력과 탐구역량이 뛰어난 18명의 학생과 영재교육에 헌신한 16명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수료식과 함께 사사과정 산출물 전시회가 열려 학생들의 연구 보고서와 실험 결과물 등이 공개되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성취를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짧지 않은 여정을 책임감 있게 완주한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탐구의 즐거움을 잊지 않고 더 넓은 분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올해는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가 강화되면서 학생들이 실제 삶과 연결된 연구를 많이 시도했다. 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수업을 확대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가 학생은 "사사과정 연구가 어렵기도 했지만, 팀 친구들과 계속 실험하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꼈으며, 오늘 수료증을 받으니 정말 뿌듯하고, 내년에도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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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