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당진시가 2025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1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운영에 있어 납세자보호관 제도와 마을세무사 제도 우수사례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 사례 91건 중 1차 서면 평가로 우수사례 13건을 선정했으며 충청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당진시(마을세무사 우수사례)가 서면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이날 세무과 송지희 주무관은 '당진시민 세금 고민 치유 프로젝트, 꽉 막힌 답답함을 뻥! 뚫어드렸습니다!'를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및 현장 인터뷰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에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현장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함으로써 마을세무사 제도와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확산하고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대관해 분기별 1회 이상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 운영을 통한 이용 편의를 제공했고 그 결과 전년 대비 55% 이상의 이용자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 이동식 가림막 설치로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개인정보 보호·가족센터와 협력해 통역사를 지원받아 한국어가 서툰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세무 상담 운영 등을 비롯한 마을세무사-선정대리인-세무직공무원-납세자보호관이 한 장소에서 한 번에 원스톱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의 세금 고민 해소를 항상 함께해 주신 마을세무사와 통역사 지원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가족센터 관계자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금 고민하는 시민들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드릴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 제도를 더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한국지방세연구원장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본선 선정 및 수상 성과를 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