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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 이태훈 도의원,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동서트레일 개방 기념 숲길을 걸으며 청정 자연과 함께했다.
군은 4월부터 5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 공사에 들어가 트레일 정비는 물론 데크로드, 방향 안내판, 쉼터, 거점마을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이 갖추고 이날 본격 개방한 것이다.
백두대간을 품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마애이불병좌상, 연풍향교 등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연풍면은 이번 숲길 개방으로 이용객들이 걷고 머물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이해 군은 2026년까지 장연, 칠성, 청천면을 연결하는 본선 구간을 추가 조성하고 2027년까지는 칠성면, 괴산읍, 불정면 포함 복선 구간을 완성해 괴산 전 지역에 걸친 트레일을 개통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많은 국민들이 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 휴식과 치유를 누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이 이날 개방한 연풍 구간은 분지리, 주진리, 삼풍리, 행촌리, 적석리, 유하리, 갈금리를 잇는 총 19.2km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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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