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구경시장, '쿨링포그' 본격 가동… 폭염 대응 스마트 시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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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구경시장, '쿨링포그' 본격 가동… 폭염 대응 스마트 시장으로 변신

450m 아케이드에 냉방장치 구축·상인·이용객 체감 환경 개선… 탄소중립 캠페인도 병행

  • 승인 2025-11-25 09:1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증발냉방시스템 준공식 (1)
여름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단양구경시장에 '증발냉방 시스템' 도입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 단양군이 단양구경시장에 설치한 '증발냉방(쿨링포그) 시스템'의 준공을 기념하는 시연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시스템은 정수된 물을 초미세 안개로 분사해 주변 공기를 식히는 방식으로, 온도를 3∼5도 낮추면서도 피부나 옷이 젖지 않아 시장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이번 설치 사업은 환경부가 추진한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단양군이 선정되면서 국비를 포함한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단양군은 시장 아케이드 약 450m 구간에 공기 순환용 팬 69대와 분무 노즐 8개를 배치해 시장 전체의 냉방 효율을 끌어올렸다.

보도 2) 증발냉방시스템 준공식 (3)
김문근 단양군수가단양구경시장에 '증발냉방 시스템' 준공식 후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우측세번 째)
시연회에는 시장 상인 3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작동 모습을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향후 운영 방향과 개선 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또한 시연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진행돼 장바구니 사용 독려, 에너지 절약 안내, 탄소중립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이 병행됐다.

군은 이번 시스템이 폭염으로부터 상인과 방문객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세먼지 감소 및 날벌레 차단 등 부수적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장 환경 개선과 이용객 만족도 상승은 물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구경시장을 지켜주시는 상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쿨링포그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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