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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웅산초, 고사리손으로 김장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
학생들은 앞치마 대용의 우비와 팔 토시와 장갑으로 중무장을 한 후, 소금에 잘 절여 진 김치에 빨간 양념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잎 한 잎 발라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김장을 처음 해보는 유치원 학생들은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색칠을 하듯 열심히 양념을 발랐고, 김장 경험이 많은 고학년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도움 없이도 알아서 척척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앉은 채로 작업을 하다 보니 허리도 아팠지만, 한 포기 한 포기 완성될 때마다 뿌듯함을 느꼈다"며 "중간중간 양념을 바른 김치를 한 조각씩 맛보면서 하니 더욱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화순 교장은"학생들이 사랑과 지혜로 꿈을 키우고 참되고 슬기롭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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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