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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학연구소가 발간한 '충주시·엄정면 지방자치' 책 표지 이미지.(충주시 제공) |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엄정면 지방자치'는 충주시의회 전문의원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황의창 선생이 편찬을 맡아 2년여간의 자료 수집 및 정리를 통해 발간됐다.
이 책은 민선 지방자치가 본격 시작된 1995년 이래 30년을 기념하며, '제1편 한국의 지방자치', '제2편 충주시·엄정면의 지방자치', '3편 1950년대 존재했던 엄정면의회 회의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3편에 수록된 1950년대 엄정면의 회의록은 기억 속에 잠겨있던 엄정면 지역의 지방자치에 대한 시련과 도전 및 성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또 그 당시 문헌과 신문자료 및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된 자료들을 함께 수록해 시대상을 조명함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충주시·엄정면 지방자치'는 우리 지역의 의정사를 통해 우리는 물론 후세에까지 반듯한 역사의 거울로 남을 것"이라며 "우리 지역이 나아갈 바를 가늠해 보는 좌표가 될 귀중한 자료를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우리 지방자치의 뿌리와 발전과정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며 "이를 통해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의 실현과 지역발전을 이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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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회전]251126 충주학 연구소, 충주시·엄정면 지방자치 발간](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1m/25d/20251125010021294000921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