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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양군 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
25일 군에 따르면 8월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하며 '놀이 기반 체험'을 한 단계 심화한 실전형 진로·역량 강화 과정으로 호응을 얻었다.
마스터 챌린지는 기존 방과후아카데미의 주중 체험 프로그램인 보드게임 활동과 드론 교육을 보다 전문화한 과정이다. 단순한 흥미 중심 체험에 그치지 않고 공식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설정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초등 참여자들은 '청소년보드게임전문가 2급', 중등 참여자들은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자격에 도전하며 자신의 역량을 시험했다.
청소년들은 수업 목표를 직접 설정하고 꾸준한 도전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높였으며, 실제로 많은 참여자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놀이가 '자신감 있는 성취 경험'으로 확장하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영미 관장은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자격증 도전은 스스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성장 과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계발·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기본법’ 제48조 2에 따라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종합서비스로 군내 초등 4~6학년·중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주중 체험활동, 생활관리(급식·귀가지원), 주말 전문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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