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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이 24~25일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했다.(청양군 제공) |
방재단은 24~25일 태안군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체험 중심의 재난안전 교육을 했다. 평소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해온 방재단이 실전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에는 40여 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일상생활 안전·사이버 중독·자살 예방 강의, 항공기 비상 탈출, 지진 대응 체험,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이용 탈출훈련, 선박 사고 상황 대응,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법 등 생명 구조에 직결되는 실습 중심으로 채워졌다.
청양 지역자율방재단은 2008년 출범 이후 현재 190여 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계절별로 재해 예방 캠페인, 위험지역 예찰, 여름철 침수·폭우 피해 복구 지원, 겨울철 제설작업, 적설 취약지 점검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영 단장은 "이번 교육은 자연 재난과 일상 속 다양한 사고에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석하지 못한 단원들도 앞으로 교육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방재단이 있어 든든하다"며 "지역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방재단의 헌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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