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남경제진흥원이 23~24일 이틀간 '제4회 농촌정책확산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
이번 대화마당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농촌공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계획수립 과정에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남도가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시·군 중간지원조직 지원사업의 '마을자생동아리' 13팀과, 주민조직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예산군이 추진 중인 '농촌지역개발사업 지속관리체계 구축' 13개 주민활동팀이 참여해 발표와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첫 날엔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의 농촌지역개발사업 지속관리체계 구축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마을콘텐츠제작단', '예산환경지킴이', '내일마을협동조합'이 주민 주도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 '곰실약초사랑'과 '옥전재미만들기회' 등 동아리 대표들도 자발적 문화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둘째 날은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올해의 우수마을 명패 수여식'과 함께 오감오촌권역 장혜림 사무장이 지역권역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며 주민주도 공동체 발전 과정을 공유했다.
정책특강에서는 마을연구소 일소공도 구자인 소장이 '함께한 10년, 충남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읍면 단위 자치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서정민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은 '농촌정책방향과 주민참여 방안'을 통해 청년·여성·귀농인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화마당은 농촌공간정책 이해와 주민참여 확산을 바탕으로 정책과 현장의 소통이 이루어진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남형 농촌정책의 현장 확산과 주민주권 기반 자치모델 정착을 위해 시군, 중간지원조직, 주민이 함께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오현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