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국악 명인 무대 '명인명작'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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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관광재단, 국악 명인 무대 '명인명작' 29일 개최

대금·판소리·가야금 등 국악 거장 총출연…전석 무료 공연

  • 승인 2025-11-25 16:2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명인명작(포스터)
'명인명작' 포스터.(충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9일 오후 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국악을 대표하는 명인들이 참여하는 기획국악공연 '名人名作(명인명작)'을 선보인다.

각 분야에서 독보적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명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 무대로, 전통 국악의 깊이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금산조의 이생강 ▲판소리의 김수연 ▲가야금산조의 정예진 ▲경기민요의 이춘희 ▲퉁소의 동선본 ▲화관무의 차지언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각 장르의 정수를 무대 위에서 펼친다.

이들은 오랜 수련으로 다져진 독창적 예술세계와 깊은 경지를 그대로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는 국악 전공자로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승태가 참여해 국악적 감성과 대중음악의 매력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공연의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무대에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나인챔버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함께해 전통과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완성한다.

협연진은 명인의 예술세계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섬세하고 절제된 음악적 해석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명인들의 작품을 원형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귀한 무대"라며 "충주시민들이 국악의 깊이와 거장들의 예술적 품격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 예약은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사업팀(☎ 043-723-1349) 또는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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