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부모 대상 '입학 적응 프로그램' 운영

현직 특수교사 참여…초등 특수학급 이해·가정 지원 방법 안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부모 대상 '입학 적응 프로그램'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5일과 27일,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입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직 특수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입학 전 준비사항, 가정에서의 지원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자녀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는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특수교사로부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며 막연했던 걱정을 덜었다"며 "가정에서 어떤 부분을 지원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초등학교 입학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