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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시상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어워즈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조선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캐릭터 시상 행사다. 창의성·대중성·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캐릭터를 선정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우수 사례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30선에는 12개 지자체와 18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서산시의 가티와 오슈는 가로림만 갯벌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로, 친숙한 디자인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 및 박람회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홍보 활동, 다양한 굿즈 제작 등을 통해 서산 관광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방문객 유치에 기여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가티와 오슈는 이미 여러 행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기를 입증해왔다. 지난 3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는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과 마스코트 콘테스트 대상까지 거머쥐어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6월 서울 국제 관광전에서는 '우수 인기 부스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호응을 이어갔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은 "가티와 오슈가 올해만 네 번째로 상을 받으며 서산 관광을 알리는 대표 공공 캐릭터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과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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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