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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한서대는 25일 정례교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혁신·상생 도약을 다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26일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부총장과 주요 보직 교수진, 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 만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한서대학교가 직접 주관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서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2025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000억 원, 지방비·대학부담금을 포함해 총 3천억 원대 규모의 혁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역에서는 이번 선정이 "K-항공 글로컬대학의 비상"이자 "충남 혁신의 기점"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며 지역사회 전체에 큰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서 서산시 관계자는 "대학의 혁신은 곧 지역의 미래이며, 지역의 성장 역시 대학의 역량을 키우는 선순환의 과정"이라며 한서대학교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한서대 측은 "지자체장의 참석과 협력 의지가 최종 심사 배점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서대학교와 서산시는 앞으로 지역 인재 양성, 항공·안전·신산업 분야 혁신, 캠퍼스와 도시를 연결하는 공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오늘의 정례 교류회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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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