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령시는 24일부타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녹도 대왕홍합 녹도밥상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
보령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1층 푸드코트에서 '녹도 대왕홍합·녹도밥상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녹도 주민협의체 소속 주민 15명이 직접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보령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녹도 특성화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왕홍합을 활용한 '녹도밥상' 현장 판매와 함께 사전예약 판촉을 통해 지역 특산품의 소비 활성화와 전국적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했다.
섬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들이 자체 조직체를 구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다. 지속가능한 섬 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씩 운영됐다. 녹도 대왕홍합을 주재료로 한 '녹도밥상'을 현장에서 즉석 조리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했으며,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녹도홍합 사전예약 판매 접수' 창구도 별도로 운영했다.
운영진은 매일 오전 재료 손질과 조리 준비 작업을 진행했고, 행사 종료 후에는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와 맛 평가를 실시해 향후 품질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수집했다.
'녹도밥상' 메뉴는 대왕홍합짬뽕탕 한상차림과 홍합미역국 한상차림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반찬류를 곁들여 수도권 방문객들이 녹도의 고유한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녹도 대왕홍합은 행사 현장 구매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피쉬세일(www.fishsale.co.kr)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국회 소통관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대왕홍합과 녹도밥상을 알릴 수 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라며"앞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 도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등 판로 다각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