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충청
  • 태안군

태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6년도 본예산안, 2025년도 추경예산안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건 심의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군민 목소리 들을 것

  • 승인 2025-11-26 10:4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사본 -제316회 태안군의회 제2차정례회 개회식 사진
태안군의회는 25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마지막 회기인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사진은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모습. 태안군의회 제공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는 25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마지막 회기인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을 비롯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군정 전반은 물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안건들이 상정되어 집중적으로 심의될 예정이다.

이달 26일에 열리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두 의원)에서는 ▲태안군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태안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후원 및 유휴공간 활용 지원 조례안 ▲태안군 어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조례안 ▲태안군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하여 총 19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권 의원)에서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동의안을 심사한 후 2일 제2차 본회의를 거쳐,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가 이어진다.

특히 8일간 실시되는 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올해 대비 456억원이 늘어난 7797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기여할 지를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전재옥 의장은 "제9대 태안군의회는 올해 '열린의정, 군민이 행복한 태안'을 목표로 행정사무감사와 현지답사 등 견제·감시 기능에 충실하며 다양한 지역현안 해결에 노력해왔다"며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여 따뜻한 태안 공동체를 만드는 만큼, 의회도 군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군민 곁에서 함께 뛰는 현장 중심의 의회상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4.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5.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