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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결과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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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결과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축제 관계 부서, 서산문화재단, 축제 대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축제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판영 교수의 발표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방문객 만족도와 프로그램 참여도, 친환경 운영 성과 등 종합 분석 자료를 통해 축제의 강점과 보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류재현 총감독의 발표에서는 전체 운영 과정과 추진 성과, 2026년 축제 프로그램 개선 방향이 상세히 공유됐다.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총 20만 9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 3,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를 맡아드립니다'라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은 이색적인 슬로건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방향성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해미읍성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태종대왕 행렬 등 해미읍성 대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2026년에는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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