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계룡 안전골든벨] 계룡 퀴즈왕 전가을 학생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문제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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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계룡 안전골든벨] 계룡 퀴즈왕 전가을 학생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문제 풀었어요"

  • 승인 2025-11-30 15:23
  • 수정 2025-11-30 16:36
  • 신문게재 2025-12-01 7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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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계룡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을 차지한 계룡대실초 4학년 전가을 학생. /사진=오현민 기자
"아직도 퀴즈왕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소감을 말할 기회가 있는 것 같아요."

26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계룡 어린이 안전골든벨'의 퀴즈왕은 계룡대실초 4학년 전가을 학생이 차지했다. 교육열이 높은 계룡에서 5, 6학년 학생이 아닌 4학년 퀴즈왕이 탄생하자, 대회를 지켜보던 교사, 학부모들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가을 양에게 대회를 우승한 소감을 묻자, 본인 스스로도 놀란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전가을 학생은 "제 생각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하다"며 "아직도 우승을 한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 초반부터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고, 결국 문제를 틀렸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부활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 덕분에 퀴즈왕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판사가 장래희망인 가을 양은 예상문제를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 이유를 적는 등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며 이해하는 과정이 공부비법이라고 소개했다.

가을 양은 "선생님,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면서 공부를 함께 했지만 무엇보다 부모님이 가장 많이 도움을 준 것 같다"며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해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아침에도 틀려도 괜찮으니 당당하게 문제를 풀고 오라고 응원해줬다"며 "그 덕분에 대회 초반 탈락했어도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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