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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신진작가의 웹툰 홍보를 위한 '대전 웹툰작가 팝업스토어'가 대전특수영상영화제 기간인(27~28일) 호텔 ICC 1층에서 운영에 개최된다(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
팝업스토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문체부)의 지역 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대덕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정보대와 협력해 지역 우수 작가 10인을 발굴했으며, 국내 주요 웹툰 기업 5개사(㈜더그림엔터테인먼트(박태준만화회사), ㈜와이랩아카데미, ㈜투유드림, ㈜재담미디어, 팀맷가마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작품 제작, 피드백, 연재계약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도현 작가의 '심검의 용사', 말랭2 작가의 '마왕의 채널'은 네이버웹툰에서, 지유 작가의 '역하렘 클리셰에서 도망치는 법'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매주 정식 연재되고 있다.
곰방 작가의 '괴이현상 하나'와 2024년 동사업에 참여한 김갈마 작가의 '폐쇄교실' 또한 네이버웹툰과 연재계약 후 런칭 준비 중으로 지역 작가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10개 작품(▲감홍 '이 로봇, 이상해!' ▲검꼬 '두 예술가들' ▲A$IRA '편의점 그녀들' ▲흰수 '몬지' ▲큰코 '밭솥' ▲문도현 '심검의 용사' ▲박수민 '나쁜친구' ▲지유 '역하렘 클리셰에서 도망치는 법' ▲말랭2 '마왕의 채널' ▲곰방 '괴이현상 하나'의 IP를 기반으로 한 전시·홍보 공간으로 구성되며, 대전특수영상영화제와 연계해 OTT 기업과의 상담회도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웹툰 원천 IP가 드라마·영화 등 2차 사업화(OSMU)로 확장될 수 있도록, OTT 기업과 예비·신진작가 간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연계와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에서 발굴된 우수 웹툰 IP가 플랫폼 연재를 넘어 2차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를 적극 추진하고, 나아가 대전을 웹툰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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