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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중인 농업인대학이 3년 연속 농업인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홍성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각종 농업인 교육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다.
홍성군은 2023년 농업인대학 우수상과 스마트강소농 교육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농업인교육훈련 우수기관과 스마트강소농 교육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 올해는 농업인대학 운영 경진대회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3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47개 농업인대학 운영 기관이 참가했다. 평가는 2단계로 진행됐다. 1차 도원 평가에서는 학습자 요구분석 및 반영도, 조례 제정 여부, 농업인대학 운영과정 등이 심사됐다. 2차 중앙 서류심사에서는 농업인대학의 창의성, 추진과정의 적절성, 교육 효과성 등이 평가 기준이 됐다. 이 과정을 거쳐 9개 지자체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홍성군은 2025년 운영한 스마트딸기심화학과, 스마트농업학과, 생활농업과의 교육 운영 및 성과, 창의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업인이 직접 성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직접 성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2026년 농업인 교육과 농업대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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