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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가제트 팀 학생들이 '2025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한기대 제공) |
한기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가제트 팀 4학년 김남훈, 김정민, 신영은, 이순용, 임유경 학생(지도교수 천병식)은 '드론 배터리 자동 교체 플랫폼을 탑재한 산악 지형 잔불 감시 로봇'으로 영예의 국무총리상(1등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올봄 경북 등 전국에 있었던 산불 뉴스를 보며, 잔불 진화 로봇을 제작에 뜻을 모았다.
잔불 진화 작업에는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 산을 감시하고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해야 하는데, 1차 감시작업을 하는 드론이 장시간 운행할 수 있도록 '자동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고안했다.
자동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탑재한 이 로봇은 이동식 자율 배터리 교체로 기존 드론보다 긴 운용 시간과 넓은 감시 범위가 특징이다.
드론과 로봇 각각에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잔불을 감시하고, 물과 소화탄을 통해 잔불을 진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가제트 팀장 임유경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년간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력한 만큼, 대상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천병식 교수님을 비롯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님들과 RISE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담당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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