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헝가리 데브렌첸시, 배터리 산업 중심 신산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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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헝가리 데브렌첸시, 배터리 산업 중심 신산업 맞손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공장 준공 계기로 산학연 전방위 협력

  • 승인 2025-11-30 15:5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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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28일(현지시간) 헝가리 제2의 도시 데브레첸시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협력 및 인재·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라슬로 파프 데브레첸(왼쪽) 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 포항시는 2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시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협력 및 인재·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데브레첸 현지 공장 준공을 계기로, 포항 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데브레첸 글로벌 배터리·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데브레첸은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유럽 배터리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과 데브레첸은 배터리 중심의 신산업 전략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진 도시"라며 "포항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와 데브레첸 배터리·자동차 산업 클러스터가 연계된다면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서 강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양 도시는 MOU를 통해 ▲배터리·친환경 에너지 산업 협력 ▲대학·연구기관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 ▲스마트시티·친환경 교통 등 도시 전략 공유 ▲문화·관광·체육 교류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텍·한동대와 데브레첸대 간 연계로 이차전지·바이오·디지털 분야 공동연구 및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협력 추진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7일 데브레첸 방문에 앞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 추모비에 헌화한 후 헝가리 한인회·월드옥타 부다페스트지회·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산업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포항시 해외홍보자문대사로 최귀선 헝가리한인회장과 이성일 부회장, 이영인 월드옥타 부다페스트지회장을 위촉하며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기도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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