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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군수 성남시의회 의원 |
이 의원은 최근 3~4년간 계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급수공사 수의계약이 상위 몇 개 업체에 지속적으로 몰리는 경향이 확인된다며 "수의계약이 특정업체에 쏠리면 시민에게는 몰아주기로 비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소액·다발 공사를 건별로 쪼개 수의계약하는 현재 방식이 행정과 현장 모두 비효율을 낳고, 1인 수의계약의 경우 관내 16개 업체를 순번제로 배정하고 있으나, 순번이 돌아와도 일부 업체가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포기해 특정업체 수주가 늘어나는 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권역별 대행 또는 공사 묶음계약 방식 도입을 제안"했으며, "장단점이 모두 있으나, 공공계약은 공정성과 효율이 핵심"이라며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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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