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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가 2025학년도 겨울학기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는 12월 1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전 세계 43개국에서 모인 연수생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학기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년도 겨울학기보다 22%(68명) 늘어난 규모로 치러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김정겸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어 연수생 대표 선서, 성적우수자 장학증서 수여식, 서포터즈 임명식 등이 진행됐다. 또 법률센터 우새롬 연구원이 '한국 법령의 이해와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KT 글로벌 마케팅팀 유한별 팀장이 '휴대폰 개통 안내'를 진행하며, 연수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한국 생활을 도왔다.
김정겸 총장은 "전 세계 43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충남대로 모인 연수생들이 충남대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 생활과 학업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대에서 보내는 이 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자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는 매년 4개 학기의 한국어 정규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생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마련과 원활한 학업 적응을 위해 한국인 도우미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한글 캘리그라피 수업, 한복 체험, 한국 요리 수업, 한옥마을 견학 등 문화체험 수업과 지자체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생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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