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열린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2년 연속 퀴즈왕을 달성한 동성초 5학년 이은채 학생. |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열린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을 거머쥔 논산 동성초 5학년 이은채 학생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논산 퀴즈왕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채 양은 올해는 반드시 충남 전체의 퀴즈왕이 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은채 양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 친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충남 왕중왕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은채 양은 대회 막바지 퀴즈왕을 가리기 위해 출제된 고난도 문제를 회상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후의 2인 모두 같은 오답을 적었기 때문이다.
그는 "마지막 출제된 문제가 가장 헷갈리고 어려운 문제였다"며 "지난해 왕중왕전 마지막에도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정신이 혼미했는데, 올해는 더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은채 양은 엄마의 도움이 가장 컸던 것 같다며 "엄마가 학교 끝나고 오면 함께 문제도 내주고 체크도 해주셨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살짝 투정을 부리고 왔는데,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덧붙였다.
은채 양은 왕중왕전을 대비해 도서관에 가서 혼자 공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부족한 부분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받은 장려상을 넘어서겠다는 열정도 보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오현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