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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섭 충남도의원이 2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정 의원은 2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태안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단"이라며 "그동안 태안군수 출마를 응원하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분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안군수 출마를 결심했던 이유도 태안군 발전을 위한 열정과 오로지 태안군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태안군이 직면한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대안과 태안군 발전을 위해 여러 인사들을 만나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특정 선거로의 쏠림과 국민의힘 후보들 간의 분열을 걱정하는 당원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태안군수인 가세로 군수에 대한 직격도 더해졌다.
그는 "7년 6개월의 가세로 군수의 군정을 경험한 태안군민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번 선거처럼 우리 후보들이 분열하면 또다시 패배할 수 있다"고 국민의힘 후보들 간의 단합을 주문했다.
정의원의 도의원 4선 출마 선언은 평의원 열 명 몫을 하는 '힘 있는 도의원' 충남도정을 이끄는 '도의회 의장' 의 길을 향한 도전이다. 충남도 의원에 당선되면 4선 의원으로 의장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꽃지해수욕장-도립휴양림-지방정원을 순환하는 관광 모노레일 설치 등 안면도 국제 관광단지 개발사업, 안면도 섬 일주도로 개설,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사업,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주변 국방클러스트 산업단지 조성, 태안 국제학교 조기개교 지원 등 대형 국책사업 성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당선돼 그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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