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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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지 현장점검

당초보다 3년 늦은 8일 물길맞이 행사
학산공원 인근 협소한 통학로도 점검

  • 승인 2025-12-03 16:0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3일 오전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지를 방문해 포항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3일 오전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지와 학산공원 인근 통학로에 대한 현장 방문을 했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는 우현도시숲~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까지 길이 0.9km, 폭 17~23m 구간의 하천 생태를 복원해 수생태계 회복 과 친환경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당초 예정된 준공 시기는 2023년 12월이었지만 수차례 공기 연장 끝에 8일 물길맞이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어 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지를 방문해 인근 통학로를 점검했다.

2022년 11월 착공한 이곳은 공원개발과 함께 아파트를 짓고 있다. 2026년 5월 1455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공원 인근에 항도초등학교, 포항중학교 등 4개 학교가 위치해 있다. 아파트와 학교 간 좁은 통학로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시 관계자들로부터 사업계획,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원만히 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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