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군위 RE100 풍백 육상풍력 준공

  • 충청
  • 태안군

서부발전, 군위 RE100 풍백 육상풍력 준공

75㎿급 대규모 풍력단지 완성, 수출기업에 재생에너지 공급
국내 최초의 공기업 알이백 직접 전력구매계약

  • 승인 2025-12-04 10:3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군위 풍백 풍력 준공식 1
한국서부발전은 발전공기업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첫 사례가 될 '풍백풍력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사진은 군위 풍백 풍력 준공식 모습. 한국서부발전 제공


군위 풍백 풍력
한국서부발전은 발전공기업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첫 사례가 될 '풍백풍력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사진은 군위 풍백 풍력 단지 모습.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발전공기업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첫 사례가 될 '풍백풍력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3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이정복 사장과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주주사 대표, 건설·협력사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풍백 육상풍력 사업은 전체 75㎿ 규모의 대규모 육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재생에너지사업으로 5㎿급 터빈 15기가 설치된 대형 단지로 서부발전은 지분투자와 운영·유지관리(O&M)기술자문 역할을 맡아 사업완성에 핵심적 기여를 했다.

이번 준공은 국내 공기업이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국내 기업에 공급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직접 전력거래계약이 최초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주요 수출기업에 공급돼 국내 수출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국가 산업경쟁력 확보와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망에서의 신뢰도 상승, ESG 경영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일연의 '삼국유사'가 집필된 삼국유사면에 위치한 풍백 풍력 발전단지는 우리나라 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風伯)'의 이름을 따 명명됐으며, '바람의 고장에서 바람으로 미래 에너지의 새역사를 열어간다'라는 문화·역사적 상징이 담겨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 RE100 연계 풍력·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알이백 직접 전력거래계약 모델 확산, 계통·운영기술 경쟁력 강화, 지역 상생 재생에너지 개발 모델 정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복 사장은 "풍백 육상풍력 사업은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해 산업계의 지속가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실행 과정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2. 선도지구 핵심 정보 비공개… 대전시 "과열 방지" vs 신청 구역 "불투명 행정"
  3.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4.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5. [기고]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미래, 이제 시작
  1. 충청권 거점대 글로컬 통합모델 나란히 D등급… 구성원 설득 과제로
  2. 'T1 vs 한화' MSI2026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3.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인구 2배 목표" 교통·복지·민생경제도 손 봐야
  4. 과학분야 연구개발 지역 주권시대…연간 투자규모와 방향 지방정부에
  5. 새로운 대전교육 오석진 號 출항 …교권회복·교육복지 실행력 관건

헤드라인 뉴스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민선 9기 허태정 대전시정을 비롯한 대전시의회와 5개 기초지자체, 구의회가 새로 문을 여는 등 앞으로 대전의 정치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을 독차지하면서 곳곳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부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1일 민주당 중심의 새로운 행정·정치권력이 일제히 닻을 올렸다. 민선 9기 허태정호(號)를 비롯해 5개 구청장과 제10대 대전시의회, 5개 자치구의회도 새 임기에 들어갔다. 권력 지형은 민주당..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우라나라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5월 877억 5000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으로, 월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시의 성정지구와 성황동, 예산군 산성지구 3곳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정지구와 예산군 산성지구를 선정했으며, 인정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황동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697억 원 중 국비 30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시 성정지구에는 총사업비 257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