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지역기업 해외 개척 지원…기업 6개사·학생 27명 참여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지역기업 해외 개척 지원…기업 6개사·학생 27명 참여

해외 바이어 발굴·시장조사 등 성과

  • 승인 2025-12-04 15:19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사진 (2)
목원대는 '해외바이어발굴 지원사업(GTP 프로젝트 2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7개월간 추진한 글로벌 무역 실무 기반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해외바이어발굴 지원사업(GTP 프로젝트 2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7개월간 추진한 글로벌 무역 실무 기반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GTP 프로젝트는 세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실무 중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 GTP 프로젝트 2기 프로그램에는 블루로봇, 센트하모니, 에이테크원, 한국소스, 화인티앤씨, 휴카시스템 등 6개 지역 중소기업과 목원대 재학생 27명이 참여해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해외시장 조사, 해외바이어 발굴, 온라인 상담, 마케팅 자료 제작 등 실제 무역 실무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성과공유회에는 대전세관, 한국무역협회, 대전상공회의소, 세종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참석해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기반 수출지원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업의 목표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잠재 바이어를 탐색하고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일부 상담은 후속 미팅과 샘플 발송으로 이어져 실제 수출 협의 단계로 발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해외시장 조사 보고서를 통해 시장 규모, 소비자 특성, 경쟁사 분석 등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핵심 자료를 제공했고, 영문과 베트남어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참여해 현지 언어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 분석과 바이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했다.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수립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베트남 유학생 뷔탄루안(BUI THANH LUAN)씨는 "한국에서 배운 무역 지식에 언어와 문화적 이해를 더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해외 마케팅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지역 수출 생태계 강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라고 평가했다.

GTP 프로젝트를 총괄한 목원대 경영학부 이서영 교수는 "GTP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전 과정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경험하도록 설계된 실무형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학생이 현장에서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교육자로서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2. 선화동 대전중수청 신청사, 옆 노후청사까지 복합개발 할까
  3.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4. 컨텍, 광통신 위성데이터 수신 상용화 나선다…전략적 협력 확대
  5. [월요논단] 국립대 등록금 무료정책, 지방시대의 서막(序幕)
  1.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2. 고속도로 터널 사고 10건 중 4건 ‘다중추돌’…경고체계 강화 시급
  3. 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부결’…통합 논의는 계속된다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대전과기대 'Good To Great' 86년 전통위에 미래를 더하다
  5.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헤드라인 뉴스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대전 지역 백화점 터줏대감인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설'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유성구 도룡동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VIP 고객 전용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 대전'이 운영을 종료한 데 이어 타임월드마저 매각설이 나오자 일각에선 한화갤러리아가 지역에서 손을 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지분 매각설이 거론되고 있다. 지분 매각은 타임월드 소유 부동산과 경영권 등을 모두 포함한 매각을 말한다. 타임월드는 천안과 진주 등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점포 중 유일..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6조 원 넘게 늘어 7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 수준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는 당시보다 크게 높아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무거워진 상황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7월 말 마이너스통장 대출잔액은 69조 7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 63조 6409억 원보다 6조 874억 원(9.6%) 증가했다. 이는..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던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재조사에 발목이 잡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 장기화로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본예산에도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고, 당초 계획했던 준공 일정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연내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취재에 따르면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관련 예산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