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석, 동구 대별지구 산단 조성에… "직.주.락 모델로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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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석, 동구 대별지구 산단 조성에… "직.주.락 모델로 성장시킬 것"

인구 정지 기반 강화, 지역경제 체질 개선 등
"완결형 산업단지 모델로 충분히 성장 가능"

  • 승인 2025-12-08 16:32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참고사진) 송인석 의원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동구1.국민의힘).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동구1·국민의힘)이 대전시의 동구 대별지구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지역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송 의원은 8일 입장문을 내 "대별지구 산업단지 조성 결정은 동구의 성장구조 전환을 본격적으로 이끌어 낼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신규 산단 조성계획 발표로 동구발전의 큰 물꼬가 트였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에선 남대전 물류단지와 연계한 산업 벨트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실제 추진으로 이어지진 못했었다. 하지만 대전시 신규 산단 조성계획에 동구 대별지구가 포함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 의원은 "대별지구는 동서축과 남북축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전자 제조업·지식정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 최적의 입지"라며 "이번 발표가 동구의 서비스업 중심 취약 구조 개선, 인구 정주 기반 강화,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대별지구가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과도 시너지를 이루면, 직(職)·주(住)·락(樂)을 모두 갖춘 완결형 산업단지 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며"특히 교육·보육 정책과 결합한 인구 증가 효과까지 기대되는 만큼, 동구의 미래세대 친화 도시로의 도약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신속한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밝혔다.

송 의원은 "산업 용지 부족은 대전경제 성장의 최대 제약이었던 만큼, 산업단지 조성은 대전 경제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과제"라며 "타당성 검토, GB 해제, 산단 승인 등 행정절차가 지연 없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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