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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청 |
한홍수 진도군립민속예술단원은 최근 SNS를 통해 "2004년 예술감독 재직 당시 김오현 감독이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했으며 장애인 비하 발언, 업무적 갑질을 일삼았고 2019년 9월 퇴임 3개월 전 황당한 사유로 징계 처분을 한 적이 있다"며 진도군청과 진도읍 일원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진도군청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감독 임명과 관련한 비판 게시물이 잇따라 게시되는 등 신임 감독 자질 및 인사 검증 절차 문제 제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 씨는 이미 2년 전에도 예술감독 후보로 지원했다가 피해자의 시위, 지역 내 비판 여론으로 인해 자진 사퇴한 바 있으며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시간이 흘러 사실상 기억이 없다. 계속해서 사과를 하기 위해 찾아갔다"고 해명했으며 이번에는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진도군 관계자는 "적법한 심사를 거쳐서 1순위 대상자 결정 후 결격사유, 범죄이력 조회를 경찰서에 요청해 결과를 받은 상태"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판단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도=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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