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

  • 전국
  • 부산/영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

국가 수산인재 양성의 새로운 전기 열어

  • 승인 2025-12-14 10:53
  • 신문게재 2025-12-15 6면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image01mmmmmmmmmmmmmmmmm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을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은 국내 최초로 정부와 5개 시·도 교육청, 수산계고교가 공동으로 시행한 실습선 건조사업의 성과이며,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수산업 전문인력 확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공동실습·공동소유'의 새로운 모델인 해누리호 건조사업은 총 사업비 약 420억원이 투입됐으며, 해양수산부 50%, 인천·경북·전남·충남·경남 5개 교육청이 각 10%씩 공동 투자하고 공동 소유하는 체계로 추진됐다.

이는 지방교육청이 단독으로 실습선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타파하기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이 협업으로 교육기반 시설을 마련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해누리호는 청년 해기사와 수산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실제 어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항해술, 항법장비 운용, 어업장비 조작, 안전·구조훈련 등 현장중심 교육이 가능한 실습선이다. 선내에는 해양드론 실습장, 간이 해양안전훈련장 등을 포함한 실무 교육공간을 확보돼,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실무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산계고교 학생들의 승선 직무학습을 위한 공동실습선 '해누리호'는 내년부터 6개 수산계고교 학생들의 순환 승선으로 공동 활용된다.

해누리호 가동으로 기존 지역별 교육 인프라 격차로 인해 발생하던 문제를 해소하고, 현장중심의 균형 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선 기피 현상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인력의 진로선택을 촉진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해누리호는 국제기준에 부함하는 최정예 실습선으로서 앞으로 20년 이상 우리나라 수산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국가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인지면 당율저수지서 물고기 1천여 마리 집단 폐사
  2.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3. “딸기와 가요의 달콤한 만남”… ‘제1회 논산딸기 전국가요제’ 개최
  4.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5.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1. 전직 소방간부 자녀 근평 7위→2위… 전 둔산소방서장 벌금형
  2. 기업은 대학 안으로, 성과는 중부권으로… 충남대 IoC 구상
  3. KAIST, 물방을 맺히는 신기술로 열전달 5.5배 향상 개발
  4. [앵커 ON] 강의실·연구실·기업 한 팀… 한남대의 '새 실험' 지역 성장으로
  5. 김민석호 새 지도부 첫발…문진석·장철민 주요 당직 발탁

헤드라인 뉴스


더 좋은 온통대전2.0 등 대전시 `10대 공약` 확정

더 좋은 온통대전2.0 등 대전시 '10대 공약' 확정

민선 9기 대전시의 10대 핵심 공약이 확정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10대 공약에는 ▲더 좋은 온통대전2.0 ▲AI 반도체·첨단센서산업 거점 조성 ▲첨단 벤처기업 2000개 육성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 구축 ▲주민참여제도 연계를 통한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대전 빵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 ▲대전형 응급의료체계 개편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대전의료원 정상 설립 추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출범 후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와 소통 및 시 내부 검토를 통해 이 같은 공약..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등락 폭이 큰 주식 시장을 경험한 충청 지역민들의 목돈이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정기예금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각 은행이 높은 적금 상품을 내놓으며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대전 시중은행 저축성예금 잔액은 48조 810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6월까지 총 증가액은 5조 7861억 원이다. 6월 한 달 저축성예금은 846억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요구불예금은 2000억 원 이..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속보>=성평등가족부 산하기관인 '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건립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0일자 1면 보도> 부지는 어진동 메리어트호텔 뒤편에 자리한 문화시설 용지 1-2 구역으로, 이르면 2029년 첫 삽을 떠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세종시 이전 움직임도 물밑에서 감지되면서, 법안 계류로 지지부진한 성평등가족부 이전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4일 중도일보가 세종시와 행복청, 성평등가족부를 취재한 결과, 성평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