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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안전산업 워크숍./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지난 12일 지진안전산업 활성화와 국제 공동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제공동 워크숍 및 지진안전 제품·기술 인증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국제공동 워크숍은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대만 지진공학연구센터,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의 대규모 진동대 국제 공동실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국제 전문가, 기업인, 연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 공동실험은 실제 건축 환경을 모사하여 진행된 만큼 지진 시 비구조요소의 기능 유지 성능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의미있는 연구였으며, 단순 기술 논의를 넘어 실제 정책화 전략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주관으로 지진안전 제품·기술 인증제도 세미나가 진행됐다. KCL은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진안전에 특화된 인증제도를 개발 중이며, 인증제도의 도입 배경, 제품군별 평가 기준, 기업 활용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비구조 요소의 내진 성능 확보를 요구하는 기술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관련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실무적인 내용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는 국제 공동협력 기반 구축의 자리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을 목표를 둔 관내 기업체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양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진안전산업과 연계한 지역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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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