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년사]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큰 자부심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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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년사]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큰 자부심 되도록"

지난해 국비 10조 시대 달성
15분 도시 시설 전역 확산
가덕도 신공항 등 현안 속도

  • 승인 2026-01-01 13:43
  • 신문게재 2026-01-02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광역시장_사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부산의 에너지를 힘차게 분출하며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해외관광객 300만 명과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부산의 변화를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으로 직접 체감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투자가 확대되고 첨단 신산업이 들어오며 부산의 경제 체질이 역동적인 구조로 전환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동안의 성과를 살펴보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과 도시공원 확대 및 '들락날락'과 '하하센터' 등 15분 도시 시설이 시 전역에 촘촘히 확산되며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됐다.

이러한 변화를 동력 삼아 30년 숙원인 먹는 물 문제 해결과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인 BuTX 건설을 본궤도에 올려 교통 혁신을 완성할 계획이다.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과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 등 핵심 현안 역시 시민의 역량을 모아 강력히 추진한다.

박 시장은 해양수산부 이전을 발판 삼아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안심이 되고 자부심이 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거스를 수 없는 혁신의 흐름 위에서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더 따뜻하게 보살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 병오년은 붉은 말띠의 해입니다.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말처럼, 2026년은 그동안 축적해 온 부산의 에너지가 힘차게 분출하며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 부산은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 상용근로자 100만 시대, 국비 10조 시대를 활짝 열며 도시 성장 엔진에 강력한 불을 지폈습니다. 기업투자도 크게 늘었고 미래를 선도할 첨단 신산업이 속속 들어오며 경제체질이 젊고 유연하며 역동적인 구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비롯해 도시공원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들락날락', '하하센터' 같은 15분 도시 시설들이 도시 전역으로 촘촘히 확산되며 많은 시민들께서 '우리 부산, 정말 살기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2026년에는 이러한 변화가 더 빠르고 더 폭넓게 확산될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전례 없이 많은 기업들이 부산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30년 염원이던 먹는 물 문제, 부산의 교통혁명을 이끌 BuTX 건설도 본궤도에 오를 것입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해양 도시로 빠르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과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 역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다시금 속도를 낼 것입니다.

부산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혁신의 흐름 위에 서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를 시민 여러분께서 삶의 질 향상으로 체감하시도록 우리 시가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더 따뜻하게 보살피겠습니다.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안심이 되고, 가장 큰 자부심이 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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