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 금은방 업주 대상 연말 특별방범 돌입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서부경찰서, 금은방 업주 대상 연말 특별방범 돌입

  • 승인 2025-12-23 17:3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서부경찰11
대전 서부경찰서가 귀금속 판매점에서 범죄예방 점검을 벌이고 포스터를 부착했다. (사진=서부서 제공)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육종명)는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기간을 맞아,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골드바 구매 신종 사기 수법 등 차단을 위해 12월 22일부터 관내 금은방 업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검찰·금융기관을 사칭 ▲자산 보호·수사 협조 등을 빌미로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한 ▲현금 인출 후 골드바·귀금속 등 고가 실물 자산을 구매하도록 유도 ▲안전하게 보관하겠다며 골드바를 가로채는 수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금은방 업주들에게 고액 골드바를 급하게 구매하려는 경우 구매 목적을 물었을때 망설이거나 통화 중인 경우 등 의심되는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범죄징후 발견 시 주저 없이 112로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폐점 후 귀금속은 금고에 보관하고 안내문 포스터와 경찰서장 서한문을 매장에서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며 골드바 구매시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 112 신고를 요청했다. 경찰은 금은방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업주 및 종사자 대상 긴급 연락망 구축 등 전방위적 피싱 근절 특별방범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육종명 서부경찰서장은 "연말연시 범죄가 증가하는 시기, 금은방 업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첫 번째 방어선이 될 것으로, 적극적인 신고와 범죄예방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