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성경책 향해” 안드레지파, 열기로 가득 찬 천국고시 현장

  • 전국
  • 부산/영남

“걸어 다니는 성경책 향해” 안드레지파, 열기로 가득 찬 천국고시 현장

안드레연수원서 4분기 천국고시 진행
총 2888명 응시... 계시록 전장 유형 포함
반복 학습 통해 말씀 일상화 문화 정착
내년 11월 계시록 전장 시험 실시 계획

  • 승인 2025-12-30 11: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51230_102513192
27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안드레지파 성도들이 천국고시를 치르고 있는 모습./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교회 제공
신천지 안드레지파가 지난 27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성도들이 새 언약인 계시록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신앙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 '4분기 천국고시'를 진행했다.

천국고시는 계시록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해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시험이다.



안드레지파는 분기별 시험을 통해 성도들의 이해도를 점검하며 말씀을 일상 속 신앙의 기준으로 삼는 문화를 만들어 왔다.

이번 고시는 계시록 18~22장을 응시하는 1유형과 전장을 응시하는 2유형으로 나뉘어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안드레·울산·진주·창원·제주·김해 등 소속 지역 교회 성도 총 288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2명은 계시록 전장에 응시해 높은 학습 열기를 보였다.

KakaoTalk_20251230_102513192_03
27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안드레지파 성도들이 천국고시를 치르고 있는 모습./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교회 제공
안드레지파 관계자는 "이전 분기보다 더 많은 성도가 참여해 계시록의 실체를 알고 증거하는 신앙이 생활화되고 있다"며 "조만간 모든 성도가 '걸어 다니는 성경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시험에 응시한 성도들은 반복과 노력을 암기의 비결로 꼽으며, 말씀을 새기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과 확신을 소감으로 밝혔다.

한편 안드레지파는 내년도 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3·6·9·12월에는 계시록을 구간별로 나눠 시험을 진행하고, 11월에는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전장을 아우르는 시험을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1.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4.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5.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