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년사]안선환 김해시의장 “붉은 말처럼 힘차게”

  • 전국
  • 부산/영남

[2026 신년사]안선환 김해시의장 “붉은 말처럼 힘차게”

국민권익위 청렴도 3년 연속 우수 달성
현장 중심 소통 및 정책 책임 의회 실천
민생·안전·돌봄 예산 적기 집행 철저 감시
결과로 증명하는 실용적 협치 구현 강조

  • 승인 2026-01-01 13: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의회 안선환 의장 사진03
김해시의회 안선환 의장./김해시의회 제공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이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3년 연속 청렴도 우수 등급 획득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이 편안해지는 현장 중심의 책임 의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장은 1월 1일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 이후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한 점을 시민의 성원 덕분으로 돌렸다.

그는 의정 운영의 나침반을 '시민의 구체적인 일상'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가와 일자리, 소상공인의 어려움, 돌봄과 주거 환경 등 시민이 겪는 실제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정확히 손을 보태는 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안 의장은 세 가지 핵심 약속을 제시했다.

첫째, 현장 중심의 소통 의회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을 단순한 처리 건수가 아닌 '해결의 질'로 평가하며, 지역의 숙원 사업과 생활 불편을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을 찾을 계획이다.

둘째, 연구와 점검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는 정책 중심의 책임 의회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민생과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적시에 쓰이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 의장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결과로 증명되는 실용적 협치에 마음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장은 "56만 시민의 행복이 의회의 최종 목표이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의회가 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희망을 가득 담은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은 흔히 '붉은 말의 해'로 불립니다. 말처럼 힘차게 달리되, 방향을 잃지 않는 한 해가 되면 더 멋지겠습니다.

지난 한 해 김해시의회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자체행사를 통해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에 국민권익위원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 이후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의회가 어디에 힘을 써야 하는지 더 분명히 알려주는 나침반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시민 여러분의 고민은 참 구체적입니다. 물가, 일자리,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한숨, 아이 키우는 부담, 어르신 돌봄, 안전과 교통, 주거와 환경까지. 결국 의회의 일은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시민의 일상이 조금 더 편해지도록, 필요한 곳에 정확히 손을 보태는 것."

김해시의회는 열린 의정,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습니다. 생활 속 불편과 지역의 숙원, 민생의 과제는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그리고 그 답이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습니다.

또한 대의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라는 본분을 충실히 하되, 필요한 곳에는 힘을 보태는 실용적 협치에도 마음을 열겠습니다. 말만 번지르르한 협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되는 협치를 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해지고, 지역의 경제와 공동체가 더 단단해지는 변화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 김해시의회는 신뢰와 책임, 소통하는 김해시의회를 위해 다음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첫째, 현장 중심의 소통의회를 더 단단히 만들겠습니다.

의정 운영의 핵심은 시민을 마주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찾아내는 데 있습니다. 새해에도 각 지역의 생활 현장을 더 자주 찾고, 작아 보이는 불편이라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민원은 '처리 건수'가 아니라 '해결의 질'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더디게 가더라도 시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둘째, 정책 중심의 책임의회를 실천하겠습니다.

조례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규칙이며, 예산은 그 규칙을 움직이게 하는 힘입니다. 그래서 의회는 "해달라"는 요구에서 멈추지 않고, "어떻게 바꿀지"까지 고민하겠습니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실제 제도와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연구하고 점검하며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예산이 제 역할을 하도록 끝까지 살피겠습니다.

한 푼의 예산도 시민의 땀에서 나옵니다. 꼭 필요한 곳에, 적시에, 제대로 쓰이도록 확인하겠습니다. 특히 민생과 안전, 돌봄과 취약계층 지원처럼 시민 삶의 바닥을 받치는 영역은 더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56만 김해시민의 행복이 김해시의회의 목표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새해에도 김해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웃음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2.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3.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4.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5.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1. 오석진 "소통·청렴이 최우선"…인수위 첫 업무보고 돌입
  2. [사설] 충청 ‘반도체 패키징 벨트’ 흔들림 없어야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논의 막바지…토론회서 소통 필요성 부각
  4. 충남도, 올해부터 시행되는 읍·면·동장 '주민 대피 명령권' 특별교육… "골든타임 확보 가장 중요"
  5. 대전광역시 선수단 '제5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출전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아들, 2차전도 부탁해` 태극전사 19일 2연승 정조준

'대전의 아들, 2차전도 부탁해' 태극전사 19일 2연승 정조준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전 승리로 자신감이 한껏 오른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차전에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으로 꼽힌다. 양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자리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국내 유가증권시장 종합지수인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하며 '만스피(코스피 1만)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달 15일 장중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선 지 22거래일 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6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출발해 오후 12시 57분께 9000선을 터치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