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캐릭터가 알려주는 양산 소식” 시청 앞 미디어 전광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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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캐릭터가 알려주는 양산 소식” 시청 앞 미디어 전광판 첫선

시 청사 민원실 입구 미디어 전광판 시범운영
시승격 30주년 등 주요 정책 직관적 전달
양산 관광캐릭터 활용한 3D 콘텐츠 상영
3주간 점검 거쳐 시민 접점 장소로 확대 추진

  • 승인 2025-12-31 19: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시정홍보 미디어 전광판 점등식.양산시 제공
시정홍보 미디어 전광판 점등식./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시정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30일 시 청사에서 '시정홍보 미디어 전광판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광판은 2026년 '시승격 30주년'과 '양산방문의 해' 등 도시의 주요 비전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점등식에서는 양산시 관광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3D 홍보 영상과 정각 알림 시계형 콘텐츠 등 자체 제작물 2편이 상영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는 앞으로 약 3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시스템 운영 상태와 콘텐츠 표출 방식, 현장 시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도시 양산의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광판은 우선 시 청사 민원실 입구에서 운영되며, 향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요 장소로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행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소통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미디어 전광판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시정을 만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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