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2025년 연 기후특성 발표

  • 전국
  • 수도권

수도권기상청, 2025년 연 기후특성 발표

-2025년은 연평균기온 13.2℃로 역대 두 번째로 더운 해
-여름철 수도권 평균 열대야일수 23.2일로 역대 2위, 특히 서울은 46일로 역대 1위

  • 승인 2026-01-06 17:10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도권기상청 전경1
수도권기상청 전경.
수도권기상청(청장 김현경)이 6일 2025년 연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기온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13.2℃로 평년(12.1℃) 대비 1.1℃ 높았다.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아, 최근 3년의 해가 역대 1∼3위를 기록했고 여름철과 가을철 전반에 고온이 지속됐다. 2월에는 두 차례(2월 3일∼10일, 18일~24일) 추위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2025년 2월 9일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늦은 한강 결빙이 나타났다.

▲여름철과 가을철 전반 고온

여름철과 가을철 수도권 평균기온은 각각 25.8℃, 15.6℃로 역대 1, 2위를 기록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확장하여 6월 중반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됐고, 10월까지 영향을 주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높게 지속됐다.

연간 수도권 폭염일수는 19.0일(5위), 열대야일수는 23.2일(2위)로 평년(8.6일, 6.6일) 대비 각각 2.2배, 3.5배 많았고, 더위가 일찍 시작하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며 폭염과 열대야의 주요 기록도 경신됐으며 특히 여름철 서울의 열대야일수는 46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강수량

연강수량은 1448.4mm(평년 1318.6mm 대비 110.1%*)로 평년보다 많았다.

▲장마와 호우 특성

장마철 기간이 짧아 전국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평년대비 적었으나, 수도권 지역은 강수가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호우 긴급재난문자(CBS)를 56회 발송했다. 특히, 7~8월에 가평과 인천 옹진군에서 1시간최다강수량이 100mm를 넘었다.

▲가을철 잦은 비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상층 기압골이 자주 남하하면서 비가 자주 내렸다. 수도권의 가을철 강수일수는 32.8일로 평년(22.6일) 대비 약 1.5배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고, 강수량은 522.5mm(3위)로 평년(239.0mm)의 218.3% 수준으로 많았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 "2025년은 연평균기온 역대 2위, 늦겨울 추위와 이른 더위, 지속된 열대야, '폭염-호우'가 반복 등의 현상이 발생한 해였다"며 "수도권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급변하는 기후변화 현황을 면밀히 감시·분석하고, 방재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신속하고 정확하며 가치 있는 기상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주차된 차량 이동 부탁에 음주운전한 30대 남성 징역형
  2. 천안시, 하늘그린 멜론 본격 출하
  3. 천안두정도서관, '내일의 리더, 이끔이' 모집
  4. 천안문화재단,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선보여
  5. 국내외 홍역 확산세…천안시,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당부
  1. 6·3 지선 둘째날 낮 12시 대전 투표율 15.49%
  2. 순천향대, "'미래 100년' 비전 수립 시동걸었다"
  3. 아산시, '시민안전보험' 갱신 가입 추진
  4. 아산시, 장마 대비 유수지 등 안전 점검
  5. 아산시보건소,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1년 충청 명암…지방선거에 명운 달렸다

이재명 정부 1년 충청 명암…지방선거에 명운 달렸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맞는 가운데 목전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가 충청권 명운을 가늠할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충청권이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제자리 걸음을 하느냐가 달린 정치적 빅이벤트다. 충청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참된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하는 역사적 소임이 560만 충청인에게 주어진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민주적 헌정 질서를 위협한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하려는 국민들 의지로 탄생했다. 전직 대통령 탄핵과 파면, 조기 대선 등 격동의 시간을 거쳐 이재명 정부는 지..

[대전MZ로그] `싼게 다 비지떡은 아니죠~`…요즘 핫한 다이소 뷰티, 인기 비결은?
[대전MZ로그] '싼게 다 비지떡은 아니죠~'…요즘 핫한 다이소 뷰티, 인기 비결은?

#.대학생 김규리(22)씨는 지난해부터 다이소 화장품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싼 가격 때문에 호기심으로 샀지만, 사용해보니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품질이 괜찮다고 느껴져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다. 김 씨는 "가격 부담이 없다 보니 한 번 살 때 5개씩 구매한다"며 "처음에는 너무 저렴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품질이 좋아 계속 쓰게 된다"고 말했다. 요즘 2030 사이에서 다이소 화장품이 인기다. SNS 상에서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뷰티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피부과 전문의들..

"전의면 5평 사무실서 글로벌 기업까지" K-뷰티 이끄는 한국콜마
"전의면 5평 사무실서 글로벌 기업까지" K-뷰티 이끄는 한국콜마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도시로." 신행정수도로 계획된 세종시의 최대 과제는 자족 기능 확보다. 세종은 43개 중앙행정기관부터 15개 국책연구기관까지 행정·공공 영역의 인프라 이전을 토대로, 관련 서비스 산업이 일찌감치 타 시·도를 압도하며 초기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공공행정과 국방, 사회보장 행정 등 세부 영역의 산업 매출액은 인구 39만여 명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11조 원을 기록했으며, 도 단위 지역을 제외하면 서울에 이어 두 번째 규모로 올라섰다. 인천과 대구, 부산 등 국내 대도시를 모두 앞서는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

  •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