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증명한 단양 관광 경쟁력…전국 검색 상위권 '굳건'

  • 충청
  • 충북

데이터가 증명한 단양 관광 경쟁력…전국 검색 상위권 '굳건'

내륙 지자체 중 유일한 최상위권, 체류형·디지털 관광정책 성과 가시화

  • 승인 2026-01-07 00:0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
전국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서 단양군의 관광 경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정보 플랫폼의 검색·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2025년 관광 트렌드 분석 결과, 단양군은 전국 인기검색 지역 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분석은 2025년 1월부터 11월 중순까지의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일평균 수십만 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플랫폼의 실제 검색·이용 흐름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관광 수요를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단양군은 해양 관광지나 대도시가 강세를 보이는 상위 순위권에서 유일한 내륙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자연경관 중심의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와 재방문을 전제로 한 관광지로 인식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보도 1) 다누리아쿠아리움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5 트렌드 어워즈 '에서 인기검색 지역 전국 2위·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률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단양군을 전국이 주목 하고 있다.(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이 같은 성과는 디지털 기반 관광정책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률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제도의 실효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은 2025년 11월 말 기준 누적 발급자 30만 명을 넘어섰고, 인구 대비 발급률은 1,100%를 상회하며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해당 주민증은 주요 관광시설을 비롯해 체험 공간,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 등 70여 개 관광·상업시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내 소비 연결 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보도 1) 고수동굴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5 트렌드 어워즈 '에서 인기검색 지역 전국 2위·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률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단양군을 전국이 주목 하고 있다.(고수동굴)
단양군은 이 같은 흐름을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사계절 관광 구조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겨울철 관광 콘텐츠 운영, 연중 테마형 축제,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계절 편중을 줄이고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자연환경이라는 기본 경쟁력 위에 디지털 정책과 체류형 콘텐츠를 꾸준히 결합해 온 과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내륙관광 1번지'라는 이미지를 넘어, 머물고 다시 찾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이번 전국 단위 데이터 성과를 토대로 관광정책의 방향성과 전략을 재점검하고, 중장기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1.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2.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3.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5.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