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중심 '자원순환 도시 전환 가속화'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중심 '자원순환 도시 전환 가속화'

가연·불연성 분리배출 정착…2026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추진

  • 승인 2026-01-07 08:2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6. ①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전경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전경
6. ②서산시 관내 공원에 설치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서산시 관내 공원에 설치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6. ③지난해 9월 신축된 순환자원 보관동
2025년 9월 신축된 순환자원 보관동 전경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준공하는 등 자원순환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해 해당 시설을 준공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체계적 처리 기반을 마련했다.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전력 생산, 시설 내 주민 편익시설, 친환경에너지타운(스마트팜)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가연·불연성 혼합 배출 체계를 분리배출 체계로 전환해 폐기물의 배출·선별·처리 전 과정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서산시는 지난해 9월 양대동 813번지 일원에 순환자원 보관동을 신축해 재활용품 선별·처리 여건을 개선하고,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폐기물 처리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보다 정교한 자원순환 행정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도 병행했다.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재활용 참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각종 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해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썼다.

또한 지난해 농촌 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해 마을 주민과 협력으로 영농폐기물 750톤을 수거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폐기물 2,268톤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으며, 20년간 방치된 폐기물의 자발적 처리를 유도해 행정대집행 예산 약 6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시는 양대동 813번지 일원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자원회수시설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및 주민 체감형 편익시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유청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지난해는 자원순환 정책이 도시의 구조와 시민의 일상에 뿌리내리는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세종 5-2생활권 첫 주택 공급 포문…'우미린 센터파크'
  3.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4.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5. 전신주 구리 접지선 훔쳐 한전에 2500만 원 손해 끼친 50대 검거
  1.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2.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3.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6월26일 금요일
  5. 종사자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