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 관람객 7만 돌파… 세계유산 효과 ‘톡톡’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 관람객 7만 돌파… 세계유산 효과 ‘톡톡’

외국인 관광객 전년 대비 급증
케이팝 활용 등 이색 전시 주효
공립박물관 평가 3회 연속 인증

  • 승인 2026-01-07 09: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대성동고분박물관  상설전시관 관람사진
대성동고분박물관 상설전시관 관람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박물관을 찾은 전시 관람객이 7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다. 2025년 외국인 관람객은 약 3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효과와 더불어 박물관 측의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에서 발굴된 무덤 구조와 출토 유물을 전시하는 공립 박물관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이 2만 명대까지 급감했으나, 2023년 9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외국인 관람객 또한 2024년 782명에서 1년 만에 약 4배 가까이 대폭 증가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박물관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콘텐츠 도입에도 힘을 쏟았다.

'금릉 금빛 시선 특별전'을 통해 김해의 과거를 재조명하는 한편, 인기 콘텐츠인 '케이팝 데몬헌터스' 속 무기의 모티브가 된 유물 '곡도(曲刀)'를 별도 전시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세계유산 위상에 걸맞은 시설을 갖추기 위해 박물관 증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2026년은 일본 무나카타시 박물관과의 교류 10주년을 맞아 특별전과 학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유산 축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